어떻게 보면 이마잔털의 제거와 이마선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것은 연결선상에 있고 하나의 통합된 시술로
볼 수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술 횟수가 증가하면서 이마의 잔털을 제거하는 시술은 결과적으로
가능한 깨끗하게 털을 제거하려는 다른 부위의 제모 시술과 목적을 같이 하지만, 이마선 부위의 털 제거는
단순히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는 성형적인 의미가 포함된 좀더 복잡
하고 더 많은 생각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전혀 다른 성격의 치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마선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시술을 좁은이마 제모 또는 좁은이마 교정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좁은이마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후로 시술받는 분들과의 오해나 용어상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생
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좁은 이마를 넓히는 시술 횟수가 증가하면서 간간히 이마 자체의 넓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마모양이 얼굴형이나 성별에 어울리지 않는 분들이 조금씩 시술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02년 그 때까지 해오던 일반적인 피부과 의사로서의 역할을 버리고 털을 제거하는 시술의 자문이나 제모
시스템의 발전에 전력을 다하기로 나의 의사로서의 역할변화를 결정한 이후, 직접하는 시술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이마선 부위의 제모를 이마 넓히는 의미가 강한 좁은이마 교정이라는 용어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이마선 교정”이라는 용어로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이마선 교정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선의 변화로 이미지
의 개선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서 좀더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